사순절기는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중요한 절기의 하나이다.

개인적으로는 주님의 십자가와 고난을 회상 하면서 참회하고

부활신앙을 견고히 준비하는 영적 준비의 기간이요.

교회적으로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초점에 둔다.

사순절 기간은 주일은 빼놓고 계산한다.

사순절은 그 해의 부활절에 따라서 기간이 변동된다.

사순절은 부활절 7주전 수요일에 시작되며 사순절이 시작되는 수요일을

성회수요일 또는 재의수요일(Ash Wednesday)라 부른다.

그리고 수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은 종려주일(Palm Sunday)이며

사순절 마지막 주간을 고난주간이라 하여

더욱 특별하게 구분하며 특히 고난주간의 금요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날이라서

성 금요일 ( Good Friday) 이라 부른다

사순절 예전 색깔은 보라색이다.

사순절 강단장식을 하며 인간의 몸으로 오셨기에 십자가에 달리셔야 할 그 고통과 두려움과 아픔

또 모욕과 수치(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를…

감당 하셔야 할 그 어둡고 힘든 마음을 묵상하며 꽃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모든 성도들이 그 사랑을 함께 나누며 내려놓을 것을 내려놓고

영과 혼과 육의 모든 연약함과 아픔이

주님의 보혈로 씻김 받는 사순절 기간이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강단장식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