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삶의 반전> 지난 주, 눈길을 끄는 신문 기사가 있었는데, 3대 자산 ‘코.주.부 거품 빠진다!’는 기사였습니다. 읽어보니 코로나 시대 ‘3대 투자처’로 꼽혔던 주식, 가상 화폐, 부동산 거품이 빠진 걸 그렇게 표현한 것이었는데, 이 세 분야의 하락이 코로나 시대에 2~3배 이상 부풀었던 자산 가치의 하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설상가상, ‘코주부’ 거품이 빠지면서 물가는 연일 상승세로 서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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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의 걸음   여러분은 현재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요? 직업, 직위, 가치관, 관심사, 성격… 또 자신이 장차 어떤 존재로 되어 있을 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지금 나의 나 된 것과 앞으로 나의 나 될 것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있는데, 심리학자들이나 정신 분석학자들은 그것을 그 사람이 자라온 환경적 유전적 요소 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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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같이…” 성경은 세상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그들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이와 관련해서 레바논 계 미국 시인, 칼릴 지부란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대들의 아이들은 그대의 아이가 아니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열망하는 큰 생명의 아들과 딸들이다. 그들이 비록 그대들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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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칼럼 (4/24) “겨자씨 한 알” 2015년 ‘미스 우크라이나’에 선정된 아나스타샤 레나는 러시아의 침공이 본격화하자 자원입대 했습니다. 지난 9일, 라이브 방송으로 “러시아군에 잡혀서 성폭행당하는 것이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레나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수류탄을 품고 있다”며 “그들은 지옥을 볼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렇게 목숨 걸고 자신의 나라를 지키려는 여성이 3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러시아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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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45년 4월 8일 주일, 독일 신앙인의 양심인 본회퍼 목사가 감옥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아침, 본회퍼 목사님과 한 방에 수감되었던 한 영국장교가 인사했습니다. “목사님, 마지막이네요. 안녕히 가십시오!” 이에 본회퍼 목사님이 그에게 한 대답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절대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전혀 새로운, 그러면서도 놀랍고 영광스러운 새 삶의 시작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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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행복회로>라는 말을 들어보았습니까? 이는 불행한 현실을 정신적으로 극복하려고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하는 뇌신경회로라는 신조어입니다. 그러니까 행복회로를 돌린다는 말은 암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자기긍정의 최면을 걸고 산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행복회로의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그 최면에서 풀려나는 순간 밀려오는 허무감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암담한 현실에 직면할 때 그 현실을 이길 수 있는 영적 수단이 있는데, 기도입니다. 육신을 입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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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CNN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하는 원인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군에는 현재 총괄 지휘관이 사실상 없는 것 같다는 주장이었는데, 그 이유로 러시아군의 공격이 전반적으로 서투르고 체계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총사령관은 공격과 후퇴의 시기를 결정하고 군사 물자 보급과 병력투입 등을 총괄해야 하는데, 러시아군의 전투 양상을 보면 이 체계가 와해되어 군대가 전의를 상실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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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Homo Academicus(공부하는 인간)”이란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그 전체 내용 중에서 이스라엘 교육방식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탈무드로 시작하는 이스라엘 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마따호쉐프’라고 합니다. 이는 “네 생각은 무엇이냐?”라는 의미로, 상대의 생각을 묻는 질문입니다. 그들은 이렇듯 어려서부터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법을 배웁니다. 즉 질문을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누며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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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살면서 여러 형태의 고난이 겪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임하는 고난은, 히브리서 기자의 말씀에 비추어보면, 그 자체로 <선이나 악이다> 말할 수 없습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12:6,8). 그러니까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세상에서 고난을 받으며 산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죄로 관영한 세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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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맛에 사는 이들이 있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보이려고 사는 사람은 늘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뭔가 보여줄 것을 찾아 헤매며 피곤하게 삽니다. 그러나 그것이 삶의 목적인 사람들은 진정 평안한 삶과 행복한 삶은 누리지 못합니다. 삶의 보상만을 바라보며 죽기 살기로 살다보니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은 주께서 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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